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삼승면 일원에서 생산된 사과(시나노골드) 5.4t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역 사과가 해외에 나가기는 2008년 대만 수출 이후 17년 만이다.
보은군은 이날 삼승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갖고, 최상품 사과를 엄선해 출하했다.
이 사과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데, 군은 다음 달 이곳에서 '결초보은사과' 홍보 판촉전을 열 예정이다.
이 지역은 840농가가 473㏊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다.
주로 '후지'와 '홍로' 품종이지만, 몇해 전부터 시나노골드 재배가 늘어나는 추세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