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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y, 올해 원료 B2B 사업 매출 150억원 전망

2020년 이후 누적 판매량 50t 넘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원료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누적 판매량이 50t(톤)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판매량은 18t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20년 이후 1∼10월 기준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hy는 전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은 약 1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9% 늘어날 전망이다.

 

hy는 본업인 발효유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 2021년 B2B 원료 사업 전문 브랜드 'hyLabs'(hy랩스)를 론칭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을 분말과 액상 타입으로 제조하고 있다.

 

자체 수집한 5천100여종의 균주와 250종의 천연물을 기반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hy는 "특허와 논문으로 인정받은 소재 기술력과 과학성이 빠른 성장의 배경"이라며 "올해 기준 12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에 등록한 논문은 150건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hy의 대표 소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인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피부 프로바이오틱스'가 있다.

 

이 소재는 모두 할랄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등록을 마쳤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단일 제품 최초로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고 hy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