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착공은 2023년 레저·아웃도어 업체인 코베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의 일이다.
코베아는 500여억원을 들여 낭성면 약 14만㎡ 부지에 캠핑장(166곳), 카라반 존(18곳) 등 다양한 캠핑 공간과 물놀이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 시점은 2027년 12월이다.
시는 캠핑랜드 개장 후 연간 21만명가량 이용할 경우 950억원 정도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유지 관리 등을 위해 연간 5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캠핑랜드 조성 사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