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다음 주부터 매주 수요일 20인 미만 경로당 50곳에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제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먹기 쉽게 조리된 밑반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음식 준비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5천200여만원이 활용된다. 내년에는 기본소득 기금 등을 활용해 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식자재 꾸러미를 주 1회 지원하는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해 왔는데, 지원 대상을 현재 90곳에서 15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나누는 공동체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