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달 3∼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기술거래 행사 '바이오유럽 2025'에 참여해 한국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며 휴온스·엘지화학·일동제약 등 국내 기업의 기술 홍보를 지원했다.
바이오유럽은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국제 행사로, 올해는 60개국 3천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240여개 기업이 참가해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진흥원은 이와 별도로 한·미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증·만성질환 중심의 신규 유치 채널 확대를 위해 10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메디컬코리아 인 유에스에이(Medical Korea in USA) 행사를 열었다.
진흥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중증·만성질환 치료 역량을 알리고 미국 의료기관 및 환자 커뮤니티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