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과 아우가 밤마다 서로의 논에 볏단을 놓고 갔다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예산군은 오는 8∼9일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 일원에서 '2025 의좋은형제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순·이성만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볏단을 활용한 볏짚 미끄럼틀, 볏짚 미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과 전통 놀이도 준비됐다.
올해 축제는 농심과 협업해 라면 시식 행사, 판매존, 너구리 인형 포토존 이벤트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의좋은형제축제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고 형제의 정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