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건축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제18회 충남건축문화제'가 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도, 충남도건축사회, 충남공공디자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연결·맺음, 이어지는 지속'을 주제로 7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충남건축상 수상작과 대학생 설계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며 청소년이 건축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 건축 체험과 건설 현장의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는 스마트 건설안전 체험장도 운영된다.
건축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와 협력해 도내 주요 건설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단순 전시 중심의 행사에서 나아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건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는 자리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막식에서 "친환경 목조건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 예방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건축 문화가 확립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