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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영환 충북지사 "남은 임기 도정성과 내실 채우기 매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민선 8기의 남은 기간 성장의 내실을 채우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일 쏟아지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충북의 새 이름을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라고 지었는데,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대한민국 중심에 섰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전국 1위 ▲ 6월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 투자유치 63조원 비수도권 1위 ▲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전국 1위 ▲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대통령상 수상 등을 열거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다만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기가 애초 9월에서 12월로 지연된 것과 경부고속도로의 간선인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이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도 지연되고 있는 점은 아쉬움이 크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음 민선 9기에도 제가 도정을 맡아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남은 임기 악조건 속에서도 진심으로 도민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임기 내 완성할 주요과제로 ▲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건설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 다목적돔구장 기본구상 구체화 ▲ 충북형 혁신정책 전국 확산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송참사 국정조사 위증 혐의와 돈봉투 수수 의혹 경찰 수사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한 질문에는 "조만간 따로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