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을 맞아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4일 오후 나라현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와 '충남도·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측은 공동선언문에서 "충남도와 나라현은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양 도·현의 우호협력 발전과 도·현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청소년,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중심으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아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며 발전과 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충남도와 나라현은 2011년 10월 우호협력협정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상호 방문과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공무원 연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동선언에 앞서 충남 케이팝고와 일본 국제고,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두 지역의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