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마케팅, 매장 운영 관리, 메뉴 개발, 재무, 해외 운영, IT 등 6개 분야다. 지원서는 오는 13일부터 다이닝브랜즈그룹 공식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서 제출하면 된다. 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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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장 기능이 악화한 사람이 과도하게 염분 섭취를 제한하면 오히려 신장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신장내과 장혜련·전준석·이경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허혈성 급성 신장 손상 후 회복기의 식이 조절과 회복 연관성에 관한 논문을 학술지 '세포 및 발달 생물학 프런티어스'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장이 손상된 생쥐를 이용해 고염식과 저염식, 고단백식과 저단백식, 고지방식과 저지방식 등 다양한 조합의 식이가 회복에 주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회복기 지속적인 저염 식이는 염증성 변화를 유도하고 신장의 섬유화를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GF-β와 같은 신호 물질이 과활성화돼 신장 회복이 더뎌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저지방·저단백 식이도 염분 섭취와 무관하게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치유를 저해했다. 고염식도 신장 회복에 악영향을 주기는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는 저염 및 저단백 식단이 종종 권장되지만, 이런 식단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신장 섬유화를 촉진해 허혈성 급성 신손상의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식이요법은 환자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애연가인 최모(36)씨는 연초를 선호하지만 일과 시간에는 가능하면 전자담배를 피운다. 연초보다 몸에 배는 냄새가 덜하기 때문이다. 최씨는 "연초는 피울 때도 냄새가 나지만 손과 옷에도 냄새가 배는데 여자친구와 동료들이 싫어한다"며 "맛이나 타격감은 연초가 훨씬 좋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말했다. 9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반담배(궐련)를 피우는 30대 남성의 비율은 지난해 28.5%로, 9년 전인 2015년(48.0%)보다 19.5%포인트(p) 낮아졌다. 같은 기간 19∼29세 남성과 40대 남성의 일반담배 흡연율은 각각 22.6%, 36.9%로 16.1%p, 8.9%p씩 내렸다. 반면 50대 이상 남성의 일반담배 흡연율과 2015년 대비 증감률은 50대(34.1%, -2.4%), 60대(26.4%, +0.3%p), 70대 이상(13.5%, -3.5%p) 등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는 젊은 층에서 일반담배 흡연율 감소가 두드러졌던 셈이다. 다만 일반담배와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기타 담배를 아우르는 '담배제품 사용률' 감소폭은 그에 한참 못 미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20·30대 지방간 환자의 조기 암 발병 위험이 비질환자보다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정석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김원 서울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20·30대 국가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병으로 지방간염이나 간경화로 발전, 간암으로까지 악화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음주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술을 잘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서구화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최근 젊은 연령대의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따르면 젊은 층의 유병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50세 미만 연령대에서의 지방간 위험성, 암 발생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013∼2014년 기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287만7천245명의 향후 10년간 소화기·비뇨생식기·호흡기 등 23종 암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간 환자의 암 발병 위험은 비질환자보다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실업급여의 지급 기간(소정급여일수) 연장이 실업 기간의 장기화를 초래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의 재취업으로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쳤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실업급여 제도 고용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구직급여의 지급 기간을 늘린 2019년 10월의 제도 개편이 수급 기간과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당시 개편에서는 구직급여 지급 기간이 90∼240일에서 120∼270일로 늘어났고, 지급 기간이 구분되는 연령은 30세 미만, 30세∼50세, 50세 이상의 3구간에서 50세 미만과 50세 이상의 2구간으로 줄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개편으로 전체 수급자의 평균 수급 기간은 약 30일가량 증가했다. 재취업 소요 기간은 17일 정도 증가해 실제 수급 기간 증가보다는 적게 늘었다. 전체 수급자의 수급 일수 증가보다 재취업 소요 기간 증가가 더 적은 것은 소정급여일수보다 실업 기간이 더 긴 실업자들이 원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실업급여 지급 기간(개편 전 지급 기간 기준으로 비교) 내 재취업률을 살펴보면 개편 전보다 개편 이후에 약 4.8%포인트 하락했다. 실업급여 신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장년층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속에서 스러져가고 있다. 최근 7년간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4명 중 3명이 40∼60대 중장년층이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청년이나 노년층에 비해 정책적 관심에서 소외된 '낀 세대'의 비극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 자료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2만1천897명 중 74.8%가 40∼60대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50대가 31.1%로 가장 많았고, 60대(27.9%), 40대(15.8%)가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해야 할 나이에 실직, 가족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으며 사회적 관계망에서 이탈하는 중장년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스로 고독사를 예감하는 중장년도 많다. 지난해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45∼69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3.1%가 '본인이 고독사할 가능성이 70%가 넘는다'고 답했으며, '50∼70%'라고 답한 비율도 24.3%에 달했다. 또 이들 중 84%가 국가나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