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은 가스안전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5 충북지역 대학생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충청북도 소재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이면 개인 및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소비자원은 가스안전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5 충북지역 대학생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충청북도 소재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이면 개인 및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이와 성별, 그리고 정기 건강검진에서 흔히 측정되는 세 가지 간 효소 수치(AST, ALT, GGT)를 이용해 10년 안에 간경변과 관련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88% 정확도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한네스 하그스트룀 교수팀은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스톡홀름 거주자 48만여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검진 지표와 간질환 위험 간 관계를 추적해 간경변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CORE:Cirrhosis Outcome Risk Estima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ORE는 간단한 혈액 분석으로 향후 10년간 중증 간질환 발생 위험을 88%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며 이 방법은 이미 1차 진료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어 간경변이나 간암을 더 일찍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85~1996년 건강검진을 받은 스톡홀름 거주자 48만651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나이, 성별, 간 효소 수치(AST, ALT, GGT), 혈소판, 알부민, 혈당 등과 간경변, 간암, 간부전 등 주요 간 질환(MALO) 간 관계를 최대 30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전체의 1.5%(7천168명)가 추적 기간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3대 성인병으로 꼽히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비율이 지난해 남녀 모두에서 1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 유병률도 높아졌는데, 특히 40대 남성은 60% 이상이 비만이었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92개 지역 4천800가구,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검진·면접·자기 기입 등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가운데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질병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지난해 남성 26.3%, 여성 17.7%로 1년 전보다 각각 2.9%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13.3%, 여성 7.8%로 각각 1.3%포인트, 0.9%포인트 올랐고,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23.4%로 각각 3.5%포인트, 2.0%포인트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비만 유병률도 48.8%로 3.2%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여성의 비만 유병률은 26.2%로 1.6%포인트 내렸다. 30∼50대 남성은 약 절반이 비만이었는데 특히 40대(50.2%→61.7%)에서 전년 대비 비만 유병률 증가(1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 사회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웃도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노인 상당수가 쭈그리고 앉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일상생활 속 신체 활동에서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생활 기능 척도는 60대에서 70대, 80대로 올라갈수록 급격하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 노인 10명 중 2명은 골다공증을, 10명 중 1명은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노인 건강 관련 추가 조사 결과를 보면 표본 조사한 65세 이상 인구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18.0%, 근감소증 유병률은 9.4%였다. 근감소증은 손의 악력과 사지 근육량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를 가리킨다.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성(9.5%)과 여성(9.3%)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31.6%)이 남성(3.8%)보다 훨씬 높았다. 노인생활기능척도(LF-10) 점수에서도 남녀 차이가 두드러졌다. 이는 팔걸이 없는 의자에서 일어나기, 까치발로 딛고 서기, 몸을 구부리거나 쭈그리고 앉거나 무릎 꿇기, 400m 걷기, 쉬지 않고 건물 한 층 걸어 올라가기, 작은 물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진단 후에도 계속 담배를 피우면 심근경색 위험이 최대 6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가정의학과 신동욱·조인영 교수와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서포티브 케어 인 캔서'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암 진단 전후로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 26만9천917명을 2019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암 진단 후에도 계속 흡연한 그룹은 암 진단 전부터 쭉 흡연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64%,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은 6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 후 금연한 그룹은 진단 전부터 흡연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각각 22% 높았다. 계속 흡연했을 때와 비교하면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조 교수는 "암 환자의 금연은 단순한 생활 습관 개선이 아니라 치료 성과와 생존율을 좌우하는 핵심 관리 요소"라며 "의료진의 적극적인 금연 지도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40%에 육박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고령자 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현재 삶과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취에 만족하는 고령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2025년 고령자 통계'를 펴냈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천51만4천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명대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 중 고령인구 비율은 20.3%로, 이 역시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고령 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6년에는 30%, 2050년에는 4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618만7천가구로 전체의 27.6%에 달했다. 2038년에는 1천만 가구로 늘고, 2052년에는 절반 이상(50.6%)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3년 기준 65세의 기대여명(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은 21.5년, 75세는 13.2년으로, 전년 대비 각각 0.7년, 0.6년 증가했다. 2024년 고령자 가구의 평균 순자산액은 4억6천59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