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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영 증평군수 "아동·경로당 도우미 등 돌봄정책 강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30일 "돌봄은 지역사회 성장의 토대인 만큼 돌봄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돌봄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돌봄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 돌봄콘트를타워를 가동해 아동 돌봄 분야를 강화하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초고령 돌봄과 공공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상생 모델을 도입하겠다"며 "아동 돌봄 도우미, 경로당 돌봄 도우미 등 다양한 노인 돌봄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어르신이 익숙한 집과 마을에서 생애 말기를 원하지만, 재가 의료·돌봄 서비스 한계로 시설이나 병원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재가 의료·재가 임종 기반을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제를 통해 돌봄, 공동체, 재가를 하나로 잇는 선순환적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돌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장애인 돌봄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스마트 기술을 입힌 자립형 체험홈과 모바일 기반 디지털 플랫폼 '증평안애(安愛), '달리는 이동 복지관', 장애인 보호작업장 건립 등의 사업을 벌인다.

 

이 군수는 "돌봄은 공공정책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돌봄 공간 확대와 돌봄 수혜자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