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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청 본관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 열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9일 도청 본관 앞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했다.

 

도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된 도청 본관을 그림책도서관·전시관, 체험 및 교육공간, 문화커뮤니티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에 나선다.

 

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은 87년간 도정의 심장으로 기능해 왔다.

 

이번 사업은 본관의 외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면서, 내부는 도민이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게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160억원이고,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운영 준비도 속도를 낸다.

 

도는 지난 16일 '그림책정원 1937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11월에는 세계적인 팝업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Elena Selena)가 충북을 방문해 개관전 준비에 참여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그림책정원 1937로 거듭날 도청 본관은 미래 세대의 창의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간이자 충북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