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서 보은군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용수공급, 도로개설,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은군 장안면 5.7㏊ 규모 부지에 스마트 온실, 공동육묘장, 스마트 농산물선별장(APC)을 2028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39억원 중 2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되면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원예농산물까지 유통 중심지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