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를 위해 입주시설 조성 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두 곳에 시설이 들어서면 최대 2천여명이 한꺼번에 입주할 수 있어 공공기관 이전이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대전시 측은 기대한다.
시설 주변으로는 우수한 교통시설과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전 대상 기관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대형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입지, 교통, 정주 여건 등 대전혁신도시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정부와 정치권에도 공공기관 대전 이전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1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도와 함께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