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파트너사인 미쉐린 가이드와 손잡고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서 백화점 VIP 대상 다이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의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에서 VIP고객 20명과 동반자 20명 등 40명을 오찬과 만찬으로 절반씩 나눠 '포핸즈 다이닝' 이벤트를 열었다.
포핸즈 다이닝은 두 명의 미쉐린 셰프가 네 개의 손으로 최고의 만찬을 펼친다는 뜻이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함께 1스타 레스토랑 이스트의 조영동 셰프가 함께 요리를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두 셰프가 한식과 양식의 조화를 담아낸 파인다이닝 메뉴 10종에 세계적 와인 평론지인 '로버트 파커 에드보케이트'에서 평점 90점 이상을 받은 와인 4종을 곁들여 내놓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구매금액 1억2천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블랙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선착순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아 10초 만에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신청에 성공한 VIP 고객은 본인과 동반자 등 두 명의 식사비용으로 60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출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와 협업한 다이닝 등은 신세계만이 제안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VIP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