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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대전 유성구 '두드림공연장' 개장 15년 만에 철거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2027년 건립…"문화예술 수요 대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유성구의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이용되던 '두드림공연장'이 개장 15년 만에 철거된다. 해당 공간에는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건립돼 2027년 7월 문을 연다.

 

15일 유성구에 따르면 두드림공연장은 지난 13일 열린 '들썩들썩 온천마을축제'를 끝으로 철거에 들어갔다.

 

유성온천 족욕장 인근에 2010년 조성된 이 시설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300석 규모 관람석을 갖춘 공연장에서는 매년 50회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이 열렸다.

 

시설 철거는 오는 2027년 7월 문을 여는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에 따른 것이다.

 

다만 두드림공연장이 없어지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설 무대가 줄어든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유성구 측은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을 온천수 체험과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옛 유성유스호스텔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