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KGC인삼공사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손잡고 서울의 정체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의 가치를 결합한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업 상품 '베스트 컬렉션 포 서울(Best Collection For Seoul)'은 에브리타임샷과 활기력을 각 5병씩 담아 피로 회복과 에너지 보충을 위해 구성됐다.
또 다른 제품인 '뷰티 오브 서울(Beauty of Seoul)'은 '굿베이스 홍삼 담은 석류 스틱' 10포와 '피부건강엔 알로에 젤리스틱' 10포로 꾸려졌다.
가격은 각각 3만원과 2만5천원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40년 만에 개편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활용한 첫 상품화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패키지를 옆으로 밀면 남산타워, 북촌한옥마을, 청담대교, 서울숲 등 서울의 대표 명소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슬라이드 구조로 디자인돼,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가지고 싶은 서울'이라는 소장 가치를 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품은 12일부터 시내 및 인천·김포공항 면세점, 백화점과 정관장 직영점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는 서울마이소울샵(광화문·종로), DDP 디자인스토어, 올리브영N 성수를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매장 100여 곳으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정관장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 여행의 설렘과 한국 홍삼의 정통성을 협업 제품에 함께 담아냈다"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인 기념품이자, 서울 시민에게는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선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