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 재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 내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관광안내소에는 안내원이 배치돼 주요 관광지와 축제 안내, 관광 지도와 안내문 배포 등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 때는 문화 관광 해설 서비스를 통해 천안삼거리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의 문화자원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우산과 양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광안내소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광안내소 운영이 삼거리공원의 역사성 홍보에 도움이 되고 방문객 체류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천안삼거리공원 관광안내소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삼거리공원을 지역 대표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