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일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 수출기업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OTR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문가들이 ▲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및 시사점 ▲ 미국 관세조치 동향과 상담 사례 ▲ 대전 수출기업의 통상환경 대응 현황 등을 발표한다.
참가 기업은 최신 관세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대전시 해외사무소장과 현지 시장 진출 상담을 할 수 있다. 외부 관세 법인과의 일대일 심층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대전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상담 516건, 상담액 3천만달러, 계약 추진액 1천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반도체·바이오·우주항공 등 전략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