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1년부터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올해 8월 말까지 153명의 구직 단념 청년이 취·창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만 2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시는 올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211명 중 108명이 수료하고 103명이 참여 중이어서, 앞으로 취업 성과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직 단념 청년의 도전정신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천안청년센터 이음과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중·장기 3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과정(5주) 수료 때 50만원, 중기과정(15주)은 최대 220만원, 장기과정(25주)은 최대 35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수료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국민취업제도, 구직 도약 보장패키지, 직업훈련, 시 일자리 사업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요리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참여 활동을 운영하며,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