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025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상생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에서 운영되며 전국 각지의 지리적 특산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 가공품의 특징이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단순한 원산지 표기를 넘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송사과와 나주배, 김천포도 등 명절 대표 과일부터 해남고구마, 강화약쑥, 보성웅치올벼쌀, 이천쌀 등 전국 각지의 특산품을 소개한다.
약 500개 업체, 8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며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자의 노력이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쿠팡은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