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달 13일∼10월 12일) 손님맞이를 위해 진행한 영동전통시장 다목적 광장 및 제2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 시장 복판의 낡은 점포 7채를 매입해 철거한 뒤 그 자리에 945㎡ 규모의 다목적 광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매주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등으로 꾸미는 토요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2주차장(2천627㎡)은 4천344㎡로 확장돼 승용차 97대와 버스 3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관광객 유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상인회와 함께 시장 환경을 말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읍 설계리 신협∼산림조합 구간에 자리 잡은 이 시장에는 230여곳의 점포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