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산콩 기반 식물성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6년 전북 익산식품클러스터에 준공 예정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전문 지원시설로, 국산콩을 활용한 분리 단백시설과 압출성형을 통한 조직화시설을 기반으로 농가와 기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전북 콩 재배 면적의 5%를 대체식품 전용 품종으로 전환해 국산 원료 수급 안정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 푸드테크 기술 공유와 농식품 벤처펀드 연계 ▲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산업 혁신도 선도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국산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대체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