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대표 PB(자체브랜드) 노브랜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브랜드 스테디셀러 7종의 패키지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국보와 보물 등 10여점의 이미지를 적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노브랜드 1A우유' 패키지에는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오리형연적' 등의 이미지가 입혀진다.
'노브랜드 전장김·도시락김'에는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속 '주사거배' '단오풍정' 이미지가 적용되고, '노브랜드 노블화장지'에는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 단원 김홍도의 '황모농접'이 그려진다.
협업 상품 7종은 전국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에서 동시 판매하며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7개 품목 중 2개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e머니 2천원을 증정한다.
협업 상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포트메리온'의 '무궁화 시리즈'를 병행수입해 오직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접시·머그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17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시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특별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