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지역 고교생 10명이 군민장학회 지원을 받아 유럽 연수에 나선다.
보은군은 오는 5∼14일 보은고, 보은여고, 보은생명산업고 1학년 학생 10명이 프랑스와 핀란드 문화체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1인당 600만원의 연수비는 전액 보은군민장학회에서 지원한다.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연수단과 가족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해 여름에도 고교생 10명의 북유럽 연수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매년 겨울방학에는 중학생 10명을 선발해 미국 연수를 주선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며 "연수단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