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투어패스'가 출시됐다.
1일 충청광역연합에 따르면 4개 시도의 9개 관광지에서 12종의 관광·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충청권 광역투어패스'를 지난달 30일 공식 출시했다.
투어패스 가맹 관광지는 대전 상상아트홀·아쿠아리움·문화공간이유·장태산도자기마을, 세종 공룡월드, 충북 팝스월드 단양, 충남 아산 공룡월드·아산 레일바이크·공주 니리므의상실이다.
투어패스는 '랜드마크형(자유형)'과 '테마상품(패키지형)'으로 구성됐다.
먼저 랜드마크형은 30일 이내 2곳(2만9천900원) 또는 3곳(4만9천900원)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테마상품은 4개 시도의 관광지를 지역별·주제별로 분류한 패키지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투어패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6개 온라인 채널에서 모바일티켓 형태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광역투어패스는 충청권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관광의 첫걸음"이라며 "랜드마크형 가맹시설과 테마상품 종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