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홍고추 직거래 시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직거래 시장은 괴산읍 장날인 3일, 8일, 13일, 23일, 28일 오전 5시∼오전 7시 펼쳐진다.
소비자는 신선한 고추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농가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293원에 총 43t이 거래됐다.
홍고추 직거래 시장은 1991년 처음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고추 재배면적과 작황이 평년 수준이어서 지난해와 비슷한 양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