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서머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팬시 푸드쇼는 미국 스페셜티 푸드협회(SFA) 주최로 1952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대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식품 박람회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미국 동부와 서부를 번갈아가며 열린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7종을 전시했다. 특히 K스낵의 선두주자인 '빼빼로'는 영문 패키지로 진열되며,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쿠키 3종의 시식 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파우치 형 아이스크림인 '설레임', 떡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달콤한 팥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국화빵', 100% 식물성 디저트인 '조이' 등을 통해 K아이스크림의 우수성을 알렸다.
롯데웰푸드 빼빼로는 지난해 701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3년 수출액(540억)과 비교하면 30% 성장한 수치다.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개가 넘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진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