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공공도서관 3곳에서 영화, 드라마, 실시간 TV 시청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온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문형 비디오를 일컫는 VOD(Video On Demand)는 인터넷 등을 활용해 원하는 영상을 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웨이브온 VOD서비스는 충주시립도서관(디지털 자료실), 서충주도서관(일반·청소년 자료실),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종합자료실)에서 하루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기자가 없으면 1차례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청소년관람불가 콘텐츠는 제한되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기도록 VOD 서비스를 도입한다"라며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 공공도서관 3곳의 회원은 8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