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서부면 남당항에 위치한 '홍성스카이타워' 운영 시간을 오는 8월까지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지난해 5월 개장한 65m 높이의 전망대로, 천수만의 풍경과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노을 감상과 야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야간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타워 외벽과 주변을 밝히는 야간경관 조명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개장 5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한 홍성스카이타워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2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간접 소비 유발 효과는 7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야경 감상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요청이 많아 운영 시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