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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바닥 일부 드러낸 제천 의림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 의림지의 저수량이 크게 줄면서 연못 바닥 일부가 드러났다.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 따르면 의림지 저수율은 69.2%(저수량 34만8천t)로 평년(78.4% 39만2천t)보다 9.2% 포인트 줄었다.

 

장마에 대비, 물을 뺀 상황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위가 떨어졌다고 지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이 60∼70%이면 '관심' 단계로 관리한다.

 

50∼60%는 주의, 40∼50%는 경계, 40% 미만이면 심각 단계이다.

 

지사 관계자는 "아직 용수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정도는 아니다"며 "강수량과 저수율 등 상황을 지속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고대 수리시설로 제천의 명물인 의림지는 제방 위에 조성된 제림(堤林·소나무와 버드나무 숲)과 함께 명승 제20호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