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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괴산군 논그림은 김홍도의 '무동'

올해도 '유색벼 논 그림' 선보여… 8월께 무동 논 그림 '윤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유색벼 논 그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18년째 펼쳐지는 유색벼 논 그림의 올해 메인 주제는 조선시대 화가인 김홍도의 '무동'이다.

 

군은 흥겨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다루기 위해 올해 주제를 이같이 선정하고 문광면 신기리 일원 1만3천500㎡에 관련 유색벼를 심었다.

 

 벼가 거의 다 자란 8월께 무동 논 그림의 윤곽이 나온다.

 

'꿀벌랜드'가 있는 사리면 이곡리 3천300㎡에는 앙증맞은 꿀벌 그림이 조성된다.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이 다른 벼를 심어 조성하는 논 그림은 10월 수확할 때까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논 그림 주변에 0.3㏊의 화초류도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유색벼 논 그림을 그렸고 2011년 특허기술을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