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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시(詩)끌북적 문학축제' 옥천 지용제 15일 개막

나흘간 시낭송, 시노래 콘서트 등 다채롭게 마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38회 지용제가 15일부터 나흘간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펼쳐진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올해 행사 슬로건을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로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허연(59) 시인에 대한 시상식과 전국 시낭송 대회, 인문학 아카데미, 모더니즘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옥천군민 한마음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공연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 정 시인 생가(옥천읍 하계리) 주변에는 시골 장터 형태의 난장이 펼쳐지고, 대표 시 '향수'에 등장하는 실개천은 경관조명 등으로 아름답게 치장된다.

 

이 행사는 지난해 6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국내 대표 문학축제다.

 

올해 충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