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이익 106억원 '소폭 늘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986억원으로 9.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21.0%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 말 외식과 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외식 식자재 및 식품 원료 유통'과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업체와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3천799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 사업 부문에서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가 늘어나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고,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세 배 늘었다고 전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부문 매출은 4천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아울러 단체급식 사업에서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개점해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액은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온오프라인(O2O)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