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멕시코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7월까지 멕시코 3개 지역(모렐로스주·케레타로주·멕시코주)에서 무예 지도자 50명, 수련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한다.
안영 충주시립택견단 운영부장과 현지에서 활동 중인 김국환 사범이 교육을 총괄한다
시는 또 멕시코 내 택견 전수관 20개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교류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폴란드와 포르투갈에 이은 세 번째 택견 해외 전수관이 멕시코에서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