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월 시의회 정례회에 조직 변경안 및 조례 제정안을 상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시설관리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보고서는 현재 시에서 30여개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이에 걸맞은 사업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501명을 대상으로 한 시민 설문 조사에선 79.4%가 공사 전환에 찬성했다.
초기 조직구성은 2본부 1실 6부 22팀이, 추진 가능 사업으로는 오창제2일반산업단지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등이 제안됐다.
시 관계자는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 및 분석을 진행하고 향후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