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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탄 서천특화시장 31일부터 재건축…2027년 2월 준공 목표

총 400억원 투입해 지하 1층에 지상 2층, 연면적 1만650㎡ 규모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형화재로 모두 탄 충남 서천특화시장을 새로 짓는 공사가 오는 31일 시작된다.

 

24일 충남도와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 기공식이 31일 오후 2시 열린다.

 

충남개발공사가 발주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은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천특화시장을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650㎡)로 새로 짓는 데는 총 400억원이 투입되며,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이 활용된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해 1월 22일 오후 11시 8분께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점포 227개가 탔다.

 

같은 해 4월 25일 막구조동과 모듈러동으로 구성된 임시특화시장이 문을 열어 현재 210명의 상인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