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4일 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및 온양온천·도고온천·아산온천과 연계한 철도 여행상품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인주역(서해선 복선전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국 권역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아산은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 역사, 문화를 고루 갖춘 여행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흐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힘을 합해 아산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코레일 연계 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기차여행'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관광객을 위한 버스 운영, 지역화폐, 숙박 할인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