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캐릭터인 '제제와 천천이' 디자인을 무료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은 자체 상품 홍보를 위해 간판과 홍보물, 인쇄물, 포장지 등에 별도의 사용 허가 절차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시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다만 디자인 자체를 변형하는 것과 디자인을 직접 활용한 상품 판매는 제한된다.
두 캐릭터는 제천의 산과 구름, 물, 의림지를 상징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두 캐릭터에 대한 특허청 상표등록도 마쳤다.
김창규 시장은 "디자인 무료 배포가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