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접수액 5억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은군에는 전날까지 3천여건, 5억8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다.
군은 3천500번째 기부가 이뤄질 때까지 기부자 35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1만원)을 제공한다.
또 3천500번째 기부자한테는 인기 답례품(10만원) 1종을 추가 선물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500만원이던 기부 한도가 올해부터는 2천만원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