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민간부분 후원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 조직위는 지난 13일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 일행이 김영환 충북도지사(공동조직위원장)를 찾아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차 회장은 "우리 문화와 국악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행사가 되도록 상공회의소와 모든 회원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황간면에 공장을 둔 ㈜에넥스도 같은 날 정영철 영동군수(공동조직위원장)에게 1천만원의 후원금과 입장권 구매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주환 에넥스 전무이사는 "영동에서 매머드급 국제행사가 열려 자랑스럽고, 임직원 모두가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달 28일 2억원의 후원금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각계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져 행사 준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내달부터 입장권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