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커, 판테온, 세종의 합성어인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라는 의미로, 사이버보안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 기업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포럼 등이다.
지난해 25개국 393개팀이 참가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다양하고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고급, 초급A, 초급 B 부문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로, 다음 달 26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40팀(고급 20, 초급A 10, 초급B 10)을 선발한다.
행사 첫날인 7월 10일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성적 우수에 속한 상위 14팀(고급 7팀, 초급 7팀)에는 고급 3천200만원, 초급 600만 원 등 모두 3천8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양자보안 등 다양한 사이버 보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 선도기업 기술 전시회를 통해 사이버 보안의 경향과 미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