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대규모 시민합창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전 개회식(5월 8일) 무대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개회식에서 공연할 '천명의 소리 시민합창단' 1천51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박경환 충주시 성악연구회 회장의 지도로 개회식에서 20분간 합창한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4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단원은 13세, 최고령 단원은 93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1천명이 넘는 합창단이 결성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하나 돼 만들어 낼 감동적인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