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군청과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외국어 통·번역기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65개 언어가 지원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외국어를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기기이다.
장애인 편의를 위해서는 무인민원발급기에 점자 패드 등 '정당한 편의 기능'이 적용된다.
김은배 민원봉사과장은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 귀를 기울여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등 민원인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