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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령 원산도 자연휴양림 공사 재개

숙박지구 6월 마무리…야영지구도 하반기 완료 예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 앞바다와 어우러진 명품 휴양림이 연내 탄생해 방문객을 맞는다.

 

12일 충남도와 보령시 등에 따르면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에 153억6천500만원이 투입돼 조성 중인 원산도 자연휴양림의 2단계 숙박지구 공사가 최근 재개됐다.

 

숙박지구에는 숲속의 집 5동, 오두막집(캐빈하우스) 4동 등이 들어선다.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6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2동, 캐러밴 5개, 숲체험지구 등을 조성하는 3단계 야영지구 설계 중이며, 하반기 공사가 시작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하반기 2·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원산도 자연휴양림을 임시 개장할 계획이다.

 

임시 개장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내년 정식 개장한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에서는 바다를 곧바로 바라볼 수 있으며, 양옆으로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다.

 

안규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바다 조망형의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며 "조속하고 안전하게 휴양림을 조성, 만족도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