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셰프 최현석,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달성한 강민구 등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미식 팝업'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서울미식 팝업에 참가할 시민 3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참가자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는 23일 낮 12시와 오후 2시 30분, 24일 오후 5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티켓은 1인당 4만원이다. 1인당 2매로 제한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티켓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 당일에는 입구에서 신분증으로 예약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한다.
23일에는 최현석 셰프를 대표로 '흑백요리사'의 스타 셰프 군단이 출동한다.
장호준, 윤남노, 송하슬람, 김태성, 손석호로 꾸려진 팀이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24일에는 2025 미쉐린가이드 3스타와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모두 든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나선다.
강 셰프와 함께 박무현, 박가람, 이찬양, 이용우, 임홍근·신가영, 최규성, 임병진 셰프가 만들어낸 파인다이닝 스몰 플레이트와 전통주 칵테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작년 서울미식 행사는 안성재 셰프의 감독하에 모수 출신 셰프 4명이 팝업을 진행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2년 연속으로 개최하게 된 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