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10일 중회의실에서 에코텍이엔지, 에이치티엘, 케이에프알과 총 9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에코텍이엔지는 건축 내·외장재에 쓰이는 알루미늄복합패널 전문 생산 기업으로 100억여원을 투자, 동충주산업단지 부지 6천508㎡에 1천652㎡ 규모의 제2공장을 증설한다.
이 업체는 공장 증설과 함께 3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에코텍이엔지는 지난달 동충주산업단지에 4천335㎡ 규모의 제1공장을 갖췄다.
식품 및 담배 필터용 향캡술 생산업체인 에이치티엘은 300억원을 투자, 동충주산업단지 생산라인을 확장(6천173㎡→1만2천443㎡)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난연섬유합판을 제조하는 케이에프알은 다른 회사의 공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가주농공단지에 1만685㎡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투자액은 5년간 500억원이며, 20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