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15∼16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사백년 인절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절미 떡메치기와 시식회, 문화공연, 가래떡구이 체험,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떡과 특산품 판매, 전통 놀이 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인절미의 유래를 간직한, 떡의 도시 공주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절미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에 잠시 머물렀을 때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콩고물을 묻힌 떡을 진상한 데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