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레몬에이슬(영문명 JINRO LEMON)은 하이트진로의 여섯번째 과일소주이자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에 이은 네 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 이상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과일소주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판매량이 연평균 52% 늘며 수출을 이끌었다.
신제품 레몬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 특유의 새콤한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23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유지한 하이트진로의 브랜딩 노하우와 100년 역사의 우수한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완벽하게 구현한 '레몬에이슬'을 출시했다"면서 "글로벌 소비자들이 '레몬에이슬'을 통해 레몬과 소주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으로 자몽에이슬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 시장을 개척해왔다.
2023년 과일소주 제품 판매량은 2018년 대비 8배 늘어 해외 소주 수출 비중의 48%를 차지한다.